사주 8

다시, 당사주를 펼치며

다시, 당사주를 펼치며한동안 멀어졌던 당사주.하지만 마음 한편에선 늘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이제는 천천히, 하나씩 정리해보려 한다.배운 것들을 곱씹으며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시간.당사주, 그 매력의 문을 다시 열며명리학보다 배우기 쉽고, 훨씬 빠르게 익힐 수 있는 학문.하지만 그 정확도는 결코 가볍지 않다.알면 알수록, 단순한 듯 심오한 세계.바로 당사주다.오늘의 공부: 자(子)에 깃든 ‘천귀성(天貴星)’자수(子)에는 귀한 별 하나가 숨어 있다.바로 천귀성(天貴星).이름부터가 심상치 않다. ‘하늘의 귀한 별’이라니.천귀성은 말 그대로 귀함을 상징한다.벼슬, 명예, 출세, 대접 —삶 속에서 존중받고 길이 열리는 기운을 말한다.당사주에서 자운이 들어왔을 때,내 삶이 유난히 매끄럽게 흘렀던 순간들을 떠올린다...

역학/당사주 2025.06.04

🌕 타로 카드 18 – 달 (The Moon)

밤하늘에 환하게 떠 있는 달.그 아래, 조용히 서 있는 동물들과 어딘가로 이어지는 길.달 카드의 풍경은 한 편의 꿈처럼 몽환적입니다.달은 어두운 밤을 비추는 빛이지만,그 빛은 해처럼 명확하지 않기에우리는 때때로 길을 제대로 보지 못합니다.무언가 판단하기 어려울 때어디서 오는지도 모를 두려움이 가슴 깊이 올라오죠.그게 바로 달 카드가 말하는 ‘본능적인 두려움’입니다.예를 들어, 시험을 본 후 결과를 기다릴 때처럼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은 그 순간.“혹시 망쳤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요동칩니다.저 역시 그럴 때, 달 카드처럼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길을 헤매곤 했습니다.달 카드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지금 당신이 놓인 상황은아직 판단하기엔 너무 흐릿하고 주관적인 영역일 수 있습니다.그래서 더욱 불확실하게 느껴지고..

역학/타로 2025.06.01

타로 17번째 카드 별

물병자리의 별처럼 희망을 비추는 17번 카드, 별 카드. 이 카드엔 발가벗은 인물이 물을 붓고 있는 모습과, 그 위로 빛나는 별들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겉보기에 단순한 이 장면 속엔, 무언가를 간절히 찾고자 하는 깊은 열망과 집중의 에너지가 담겨 있지요.별 카드는 때로 이렇게 말해줍니다."아직 모든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도,당신의 내면에선 이미 무언가를 향한 강렬한 갈망이 피어나고 있어요."구체적인 계획은 부족할 수 있고,어떻게 해야 할지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방향성 하나만큼은 분명히 존재하고,그것이 지금의 당신을 이끌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돌이켜보면, 나 자신도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방법부터’ 고민하느라 정작 행동으로 옮긴 적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생각만 하다 놓친 기회들..

역학/타로 2025.05.27

타로카드 16번 – 탑 (The Tower)

16번째 타로 카드, 탑(The Tower). 그림을 들여다보면, 벼락이 내리치고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탑.그동안 공들여 쌓아 올린 것들이, 마치 꿈처럼 무너지는 장면이 펼쳐진다.무언가 갑작스러운 외부의 충격.예고 없이 찾아온 변화는 놀라움과 혼란을 동반한다.그 충격 속에서 우리는 자신이 의지하던 기반이 무너지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그동안 믿어왔던 것, 노력해 온 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듯한 공허함.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이 변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신호를 보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보지 않으려 했던 진실, 외면했던 불안.탑은 그것들을 더는 감출 수 없게 만든다.정신적인 충격일 수도 있고, 물질적인 손실일 수도 있다.무너짐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진짜 나’를 마주하게 된다.삶이란 때로는 잔혹하고, ..

역학/타로 2025.05.25

사주를 본다는 것은

최근 주변을 보면 사주를 보러 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듯하다. 사주를 본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신에 대해 다가오는 운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역학 공부를 하기 전 나 자신도 앞으로 다가오는 운이 궁금해 여러 경로를 통해 사주를 본 적이 있고 아무런 목적 없이 보다 보니 참고는 되었지만 큰 도움은 되지 못한 것 같다물론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사주를 보기 전 고민하고 생각을 많이 하지 못하다 보니 아무래도 효과는 적었던 것 같다. 역학 공부를 하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면 아무런 목적 없이 운명을 본다는 것은 삶에 대한 명확성이 없다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인생을 결정하는 데 있어 한번 정도는 사주를 보는 것은 좋지만 보는 이유가 명확해야 보는 사람도 최선을 다하게 ..

역학/당사주 2024.09.02

구성학을 통해 알 수 있는 정세

구성학을 공부하다 보면 정말로 신기한 것들이 많고 실제로 삶에 적용되는 부분들이 많으며 방위적인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많다.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들도 구성학을 통해 일본에서 올해는 별로 좋은 일이 없고 피해가 있을 수 있음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위에 사진은 올해를 나타내는 구궁도이며 1A가 있고 그곳에 흉살을 의미하는 A(암검살)이 있어 피해가 있을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더하여 원래 1A의 자리에는 3이 있어야 하며 가운데 중궁에 있는 만큼 사방이 막혀 있어 답답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한국을 나타내는 곳에 6이 있고 원래 6의 자리에는 4P가 있는 것을 보면 정치권에서 다툼이 있을 수 있고 부동산 거래로 인해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등도 암시하고 있다. 완벽하게 다 맞출 수는..

역학/구성학 2024.08.11

과거로부터 배운다는 것은

오늘도 구성학 공부와 지인의 부탁으로 구성학을 통해 현재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고 그러던 중 문득 드는 생각이 들었다. 구성학을 공부하면서 미래에 다가오는 길흉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과거로부터 배우는. 것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삶을 사는 동안 이미 많은 경험을 하였고 어려움도 있었다면 좋았던 부분도 있었을 테고 어려움 속에서도 분명 잘 헤쳐 나간 일들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 보면 실패로부터 배우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고 그 말은 바뀌 말하면 과거로부터 배우라는 말과도 걷다 어떻게 보면 알고 있었지만 못했던 부분을 깨달을 수 있었고 지인도 큰 힌트를 얻었다면서 매우 좋아했다. 과거를 한번 돌아보려고 한다. ..

역학/구성학 2024.08.10

감사하는마음

하루를 보내면서 과연 얼마나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지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고 2일간 사주풀이를 통해 배운 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감사하는 마음이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모든 것을 바라보았을 때 실제로 무엇을 하든 잘 되는 일이 많았었던 것 같다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쉽지 않지만 찾으려고 하면 얼마든지 많이 있다. 살아 있음에, 숨을 쉬고 있음에, 감사할 수 있음에, 주변에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가 진정한 감사 일 수 있지만 일일이 따지다 보면 감사하는 일 보다 그러지 못한 일이 더 많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어제도 아는 지인이 사주 풀이 하는 과정에서 현재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하였고 해결책이 있는지 물었다. 답은 간단했다. 어..

역학/당사주 2024.08.08